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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역사 속 법의학 파헤친다…조선이 꿈꾸던 '정의'는?

입력 2018-09-18 11:20

방송: 9월 19일(수) 밤 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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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9월 19일(수) 밤 9시 30분

'차이나는 클라스' 역사 속 법의학 파헤친다…조선이 꿈꾸던 '정의'는?

조선시대판 과학수사가 공개된다. 

19일(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조선시대 법의학 연구를 대중에 알린 역사학자 김호 교수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 속의 다양한 법의학 이야기를 통해 조선이 추구했던 '정의'의 의미에 대해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조선시대에 DNA 검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과학수사를 하냐"는 홍진경의 질문에 김호 교수는 조선판 과학수사인 '검시'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2명의 사또가 현장 수사부터 판결까지 담당했으며 판결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단 하나의 억울함도 만들지 않기 위해 수차례의 재수사를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검시의 필수품 응용법물은 과연 어디에 쓰였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응용법물로 쓰였던 은비녀, 솜,파, 닭 등이 현장에서 공개됐다. 김호 교수는 "감춰진 사인까지 밝혀낼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사용법을 유추하게 했다. 학생들의 엉뚱한 대답들이 이어졌고, 김 교수는 "현재 처럼 과학수사를 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억울함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오상진은 "그때 당시에도 법 집행의 공정성과 정의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게 놀랍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법의학에 대해 문답을 나누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19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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