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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한민국-이스라엘 첫 경기…출격 준비 마무리

입력 2017-03-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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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가 오늘(6일) 개막합니다. 오늘 저녁 서울 고척돔에서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개막전이 열립니다. 2라운드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첫 경기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왼손 에이스 선발 장원준부터 특급 마무리 오승환까지, 모든 투수들이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타선에선 김태균, 이대호 등을 중심으로 방망이 예열이 끝났습니다.

첫 경기 이스라엘전은 2라운드 진출의 최대 분수령입니다.

2차전에선 난적 네덜란드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첫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김인식 감독은 4년 전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모든 걸 잊어버리고 경기에 집중하겠습니다. 부딪쳐서 시작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선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을 거둔 제이슨 마르키스가 선발로 등판합니다.

까다로운 변화구를 구사하는 마르키스에 우리 타자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숙제입니다.

이스라엘 타선도 만만치 않습니다.

경찰청과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친 뉴욕 메츠 소속 타이 켈리 등이 주요 경계 대상으로 꼽힙니다.

JTBC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WBC 개막전을 오늘 저녁 6시20분부터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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