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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썰전] '지소미아 종료' 엇갈린 여야 "환영" vs "조국 물타기"

입력 2019-08-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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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집 없는 날선 토크의 진수, < 라이브 썰전 > 시간입니다. 김종배 시사평론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나와 있습니다. 라이브썰전에서도 조금 전에 김종대 의원하고 이어갔던 지소미아 관련된 내용 국내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 좀 짚어보겠습니다.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김유근/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어제) :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보호에 관한 협정'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으며…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일본 수출규제 53일, 화이트리스트 배제 20일 만
'지소미아' 종료


일, 남관표 주일대사 한밤중 불러…"극히 유감"

[아베 신조/일본 총리 (23일) : (한국이) 국가와 국가 간의 신뢰 관계를 해치는 대응 계속 유감…미국과 확실하게 연대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할 것]

폼페이오 "실망"…한·일 대화 지속 촉구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현지시간 22일) : 우리는 한국이 (한·일) 정보공유 합의에 대해 내린 결정을 보게 돼 실망했습니다. 우리는 두 나라가 계속해서 대화를 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 국익에 근거해서 국민의 의지에 근거해서 결정한 것으로 보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 : 조국 후보자에 대한 엄청난 반발과 비난 여론이 문재인 대통령도 꽤나 무서운가 봅니다. 정말 꼼수를 쓴다고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조국 논란 덮기' 지적에…

[강기정/청와대 정무수석 (어제) : (조국 후보자 이슈를 덮기 위해서 결정했다는 시선도 있는데요.) 그건 뭐 언론인들이 맘대로 생각하시고요.]

"국익 근거한 결정" vs "조국 지키기"

한·일, 역사·경제 넘어 안보 전면전까지

[앵커]

어제(22일) 오전까지만 해도 유지 또는 조건부 연장일 것이라는 관측 많았습니다. 그런데 뒤집어졌습니다. 두 분 예상하셨습니까?

지소미아 종료 '결정 환영' vs '최악 결정'

Q. '조건부 연장' 관측 뒤집은 청와대…예상 밖 초강수?

· 지소미아 종료, 한·미 동맹 약화 아닌 업그레이드

Q. 미, 지소미아 종료 강한 비판…한·미 동맹 균열?

[김종배/시사평론가 : 미국 중재 놓고 한·일 간 이견…미국의 실망감 이해 안 돼]

· 청 "지소미아 종료, 한·미 동맹 약화 아닌 업그레이드"
· 청 "일본과는 미국 매개로 한 정보공유 적극 활용할 것"
· 청 "정부, 국방예산 증액 등 안보역량 강화할 것"
· 청 "자국 우선주의 만연…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 청 "자체 안보역량 강화, 결국 한·미 동맹 강화될 것"

[김종배/시사평론가 : 명분·실익·국민적 자존감…지소미아 종료는 우리의 자존감의 표현]
[이동관/전 청와대 홍보수석 : 국익은 감정의 문제로 접근해선 안 돼…지소미아 종료는 포퓰리즘일 수 있어]
[김종배/시사평론가 : 28일 백색국가 제외 시행…일본의 강공 모드 예상]
[이동관/전 청와대 홍보수석 : 한·일 간 강 대 강 모드…치킨게임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지소미아 종료 한·미·일 셈법은?

Q. 조국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강경대응…의중은?

[김종배/시사평론가 : 한국당의 조국 논란 '물타기'…언론용 의제 전환용으로 봐야]
[이동관/전 청와대 홍보수석 : 편향된 언론이라도 흐름과 맥락 따라 갈 수 밖에 없어]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4:25~15:50) / 진행 : 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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