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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3인 '위장전입' 문제…대통령 입장 밝혀야"

입력 2017-05-26 14:49 수정 2017-05-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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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오늘(26일)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 여부는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네, 애초 여야는 오늘 오후 2시에 인사청문특위 회의를 열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로 했었는데요.

일단 전체회의는 미뤄졌고, 현재 여야 4당 간사들이 논의중입니다.

여야간 의견이 팽팽한 상황인데 여당인 민주당은 결정적인 결격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위장전입 문제 등으로 부적격이라는 분위기입니다.

바른정당도 인사 원칙이 깨진 데 대한 대통령의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애초에 통과 가능성이 커보였지만 오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문제까지 드러나면서 야당의 분위기가 강경해졌습니다.

[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위장전입 문제가 나왔죠?

[기자]

네, 1997년과 2004년 두 번이 있는데요.

김상조 후보자 측은 한번은 집을 이사하면서 초등학교에 다니던 자녀 학교 문제로, 두 번째는 해외 연수 중 우편물 수령 등을 위해 위장전입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상조 후보자가 워낙 재벌 저격수로 불려왔었던 만큼 야당에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내각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문제가 커지자 오늘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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