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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대변인 경질' 성추행 알린 '미시 USA' 영향력은?

입력 2013-05-10 09:40 수정 2013-06-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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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대변인 경질' 성추행 알린 '미시 USA' 영향력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인 9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설'이 제기된 미주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미시 USA(Missy USAㆍwww.missyusa.com)'에 눈길이 쏠린다.

미주 최대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인 '미시USA'에는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수행 중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고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 글이 게시된 두 박 대통령은 윤 대변인을 전격 경질했다.

"미주에 사는 우리 한인 여성들이 새로운 땅 미국에서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정보들과 감상들, 이미 경험하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들과 따뜻한 조언들, 얘기할 곳 없고 풀 곳 없는 수많은 고민들을 나누는 온라인 공간" 이라는 소개글을 올려놓고 있는 '미시 USA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물론 미국에서 일시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라면 대부분 이 사이트를 알고 이용할 정도로 현지에서는 엄청난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4월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82쿡, 미시USA 이런데서 좋아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데서 인기가 있어야 시청률이 높아집니다."라고 말하며 그 영향력에 대해 언급한 적도 있다.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코리아타임스와 KBS 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실장 등을 거쳐 인터넷 블로그 '칼럼세상'에 정치칼럼을 게재하며 '보수논객'으로 활동해 온 바 있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미시 US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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