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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호남서 이례적 '외박'…'단일화 바람' 차단 나서

입력 2012-11-12 21:21 수정 2012-11-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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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 재래시장을 찾은 박근혜 후보.

점퍼 차림에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방앗간에 들어섭니다.

[박근혜/새누리당 후보 : (현미 가래떡) 맛이 더 진한 것 같아요. 하얀 것 보다….]

주부, 할머니와도 담소를 나눕니다.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려는 듯 각종 야채도 직접 돈을 주고 삽니다.

이어 광주를 찾아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여기서 하룻밤을 묵고 내일은 충청 지역으로 향합니다.

좀처럼 외부에서 숙박하지 않는 박 후보로선 매우 이례적입니다.

대통합 행보로 야권 단일화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행보로 보입니다.

[권영세/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 : 첫 숙박지로 호남을 선택한 건 우리 후보의 동서화합을 포함한 국민대통합 의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새누리당은 그러면서 정치쇄신안 실천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야권에 전격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안철수 후보 측은 여론조사 기관 로비설 제기에 대한 새누리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이 안 캠프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풀었다는 얘기가 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먼저 사과해야한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안 후보 측은 구태정치라고 주장하며 권 실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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