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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89% "올 여름 절전하겠다"

입력 2012-05-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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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전력난에 처한 일본 국민의 대부분이 올여름 절전에 참여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21일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19∼20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올여름 절전에 노력하겠다는 응답이 89%에 달했다.

또 원전의 가동 중단으로 생활에 불편이 있어도 '좋다'는 44%, '좋지 않다'는 47%였다.

원전에 대한 정부의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78%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해 깊은 불신을 보였다.

일본 정부가 작년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원전 사고 이후 정기점검 등을 위해 가동이 중단된 원전 가운데 처음으로 재가동을 추진하는 후쿠이(福井)현 오이(大飯)원전의 재가동에 대해서는 54%가 반대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하는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는 반대가 51%로 찬성(39%)을 압도했다.

노다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26%로 4월 조사 때의 25%와 별 변화가 없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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