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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또 통했다…베트남, 첫 4강 진출에 열광

입력 2018-08-28 07:49 수정 2018-08-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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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해드린대로 내일(29일) 우리가 4강에서 만나는 베트남, 시리아를 꺾으면서 아시안 게임에서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지금 축제 분위기인데요. 박항서 감독에게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조국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나는 베트남 감독이다, 이런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조민중 기자입니다.
 
 
'박항서 매직' 또 통했다…베트남, 첫 4강 진출에 열광

[기자]

자동차 경적 소리가 온 거리에 울려 퍼집니다. 식당에서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거리를 돌아다니며 승리의 환호성을 지릅니다.

축구 경기가 방송되는 카페엔 손님으로 가득 찼고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 게임 사상 첫 4강에 진출하자 전 국민이 열광했습니다.

베트남은 그동안 두 차례 16강에 진출한 게 최고 성적입니다.

특히 시민들은 올해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신화에 이어 또 다시 박항서 매직이 통했다며 흥분했습니다.

박 감독이 경기 직후 페이스북에 "베트남 모든 팬들게 감사드린다. 우리가 준결승에 진출했다"라는 글을 올리자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 베트남 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제가 그 팀의 감독이라는 게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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