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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 WB회원국에 '김용 지지요청' 서한

입력 2012-03-30 08:15

김용, 에티오피아 방문 AU 부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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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에티오피아 방문 AU 부위원장 면담


미국 재무, WB회원국에 '김용 지지요청' 서한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을 차기 세계은행(WB) 총재로 지지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세계은행 187개 회원국에 보낸 것으로 29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서한에서 "김 총장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등 오늘날 전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다뤄야 하는 세계은행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또 "김 총장은 회원국들이 이런 새로운 이슈들에 대응하는 데 요령있게 중재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28일 `글로벌 경청투어(global listening tour)'의 첫 방문지인 에티오피아에 도착, 에라스투스 므웬차 아프리카연합(AU) 부위원장을 만나 세계은행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미 재무부가 이날 밝혔다.

김 총장은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다음달 9일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10일 호세 안토니오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에 이어 오는 11일 김 총장을 면접한 뒤 같은달 20~22일 열리는 총회에서 차기 총재를 선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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