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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백두산 밀영에서 '김정은 결사옹위' 결의대회

입력 2012-02-14 22:49 수정 2012-02-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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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6일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번째 생일입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 사망후 처음 맞는 생일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생일의 사전행사겪인 백두산 밀영 충성대회를 조선중앙TV가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안착히 기자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혁명사상 만세!]

김정일 위원장이 태어났다는 백두산 밀영의 하늘이 온통 불꽅놀이로 축제 분위기 입니다.

불꽃놀이 동안 70회 생일을 맞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찬양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백두혈통을 계승한 후계자 김정은 부위원장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발언들이 쏟아집니다.

[이영호/인민군 총참모장 : 최고사령관 동지를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어 결사 옹위하는 김정은 제1친위대, 김정은 육탄결사대가 되겠습니다.]

결의대회에는 이영호 총참모장 외에 김기남 최태복 최용해 비서 등 당 인사들과 인민군 장병들, 그리고 근로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본인과 권력 실세인 고모부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고모 김경희 당 경공업 부장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장성택 부위원장과 김경희 부장, 김정일 위원장의 넷째 부인 김옥 등 각계 인사 132명에게 김정일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명성절 기념주화도 금화와 은화로 발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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