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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갤럭시노트7 내일부터 판매 재개

입력 2016-09-27 16:11

'일반판매'는 내달 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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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판매'는 내달 1일 시작

배터리 폭발로 중단됐던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판매가 28일부터 재개된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28일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갤럭시노트7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를 기점으로 이동통신3사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7 판매가 지난 2일 중단되면서 9월 휴대전화 신규·번호 이동시장도 얼어붙은 바 있다. 실제 이동통신 3사는 프로모션 기간을 당초보다 연장하는 추세다.

우선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가운데 단독으로 운영한 'T갤럭시클럽' 가입기한을 다음달말에서 11월말까지로 연장한다.

T갤럭시클럽은 월 9900원 이용료로 분실, 파손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가입 1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시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 주는 보험 연계 프로그램이다.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 할인혜택도 그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카드는 고객의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할부 구매한 고객에게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T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 추가할인)는 물론 신용카드 등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원 청구 할인 ▲7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5000원 청구 기본 할인에 10만원 추가 할인까지 더했던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달말까지 운영하는 단말기 구매지원 프로그램 R클럽에 가입하고 신한 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3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한 갤럭시노트7 교환은 이달말 종료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교환 받을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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