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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팽팽한 긴장감…4인의 '부부동반' 식사, 왜?

입력 2021-1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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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팽팽한 긴장감…4인의 '부부동반' 식사, 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의 주인공 정희주(고현정 분)와 남편 안현성(최원영 분), 그리고 구해원(신현빈 분)과 서우재(김재영 분)가 시한폭탄이 터질 듯 팽팽하고 불편한 분위기에서 '부부동반 식사' 시간을 갖는다.

18일 '너를 닮은 사람' 제작진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남편 현성과 함께 방문한 희주의 모습을 스틸 컷으로 공개했다. 단아한 드레스와 절제된 액세서리로 우아하게 치장한 희주는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복잡한 눈빛 또한 숨기지 못하고 있다. 옆에 앉은 현성 또한 희주와 마찬가지로 미소를 지으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얼굴이다.

그리고 이들 앞에는 웃음기라고는 없이 무표정한 해원과 우재가 앉아 있다. 맥 없는 눈빛으로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해원, 그리고 식사 자리가 불편해 보이기만 하는 우재는 희주&현성 부부의 미소와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이어서 이들이 왜 어색함 속에 '4자 대면'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희주는 앞서 아들 호수가 생일파티 날 사라진 사건의 범인을 해원으로 의심하며 "너, 찢어 죽여버릴 거야"라며 증오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원은 이에 전혀 동요하지 않은 것은 물론, 희주와 우재가 함께 아일랜드에서 지내며 호수를 키우던 시절의 사진을 호수의 생일 선물들 사이에 넣어두며 희주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결국 그 사진을 발견한 사람은 현성이었고, 늘 자상한 남편이던 현성은 희주에게 사진을 내던지며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해. 최소한 그런 성의라도 보여"라고 격분했다. 자신의 비밀이 드러나 버린 사실에 희주는 무너지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러한 위기 속에 11회가 엔딩을 맞은 가운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해원&우재와 마주하고 있는 희주&현성 부부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문제의 식사 자리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는 12회에서 공개된다.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의 비밀이 한 꺼풀씩 벗겨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12회는 11월 18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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