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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민들도 "대~한민국!"…12번째 태극전사 합류

입력 2014-06-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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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서도 응원전은 뜨거웠습니다. 교민들도 12번째 태극전사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입니다. 온통 붉은 색 물결입니다.

우리 선수의 슛이 아깝게 골대를 벗어날 때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을 때도 LA의 2천여 붉은 악마들의 구호는 '대한민국'입니다.

이근호 선수의 슛이 골망을 가르자 참았던 환호성이 터집니다.

아쉬운 무승부지만, 교민들은 대표팀을 믿습니다.

[제이슨 장/재미 교포 : 남은 경기 모두 이겨서 2002년 때처럼 4강에 올라가길 바랍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LA 윌셔 광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들을 미국 언론들이 취재에 나섰습니다.

교포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한마음이 돼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어니 헤르난데스/미국 축구팬 : 한국 팀 응원하고 즐기기 위해 왔습니다. 잘 하길 바랍니다.]

중국에서도 붉은 악마들의 단체 응원은 뜨거웠습니다.

베이징 국제학교에 모인 3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첫 승의 바람을 전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울려퍼진 대한민국의 응원열기는 우리 대표팀 경기에 맞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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