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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법원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지급하라"

입력 2014-1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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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낸시 랭, 친노종북" 변희재 등 500만 원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낸시 랭이 친노종북세력에 포함돼 있다는 취지로 기사를 쓴 것은 인격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변 씨 등이 낸시 랭에게 5백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 신도에 250억 주식 사기…목사 영장

신도들에게 부실업체의 주식을 사게 해 250억 원을 가로챈 목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전주지검은 서울의 한 교회 목사 박모 씨가 자신이 고문으로 있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부풀려 신도 등 8백 명에게 액면가 5천 원짜리 주식을 주당 50만 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3. 호주에 '탁구공 우박'…초강력 폭풍

호주 브리즈번에 탁구공만 한 우박이 시속 140km의 강풍과 함께 쏟아졌습니다. 수백 그루의 나무가 쓰러져 주택과 차량을 덮쳤고, 10만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4. 은행 돈 16억 빼돌려 로또…징역 6년

은행 돈 16억 원을 빼돌린 경남은행 전 여직원에게 징역 4년이, 빼돌린 돈을 로또 구입에 쓴 남자친구에겐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은 남자친구가 범행을 부추겼고, 횡령한 돈을 복권 구입과 유흥비로 탕진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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