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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중 정상회담…역시나 최대 이슈는 '사드 배치'

입력 2016-09-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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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미·중 정상이 팽팽한 긴장속에 회담을 마쳤는데요. 내일(5일)은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역시나 최대 이슈는 사드 배치 문제입니다.

항저우에서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올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G20은 (예측이 어려운 불확실성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합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여는 등 양자회담도 이어 갑니다.

최대 관심사는 내일 오전에 열릴 한·중 정상회담입니다.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이후 첫 양국 정상 간 만남입니다.

청와대는 양측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혀 갈등 현안인 사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자위권적 조치이며, 중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란 전제하에 북핵 공조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중국의 반대 입장이 분명한 만큼, 양측이 사드 현안을 우회적으로 거론하는 수준에서 표면적 갈등을 피해 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이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한·중 간 사드 문제를 둘러싼 갈등 상황이 분수령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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