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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명장' 김인식 감독, 3번째 WBC 사령탑 선임

입력 2016-09-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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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의 명장이 돌아왔습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대표팀 사령탑에 김인식 감독이 선임됐습니다. 김 감독은 대표팀의 최우선 과제로 오른손 투수의 확보를 꼽았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6년 WBC 4강, 2009년 WBC 준우승.

김인식 감독은 한국 야구의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2013년 WBC 본선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한국야구위원회는 다시 한번 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국제 대회마다 리더십을 발휘한 명감독이지만, 이번엔 걱정이 앞섭니다.

[김인식 감독/WBC대표팀 : 예측은 할 수 없어도 굉장히 고전하겠구나….]

대표팀에 쓸만한 오른손 투수가 없다는 것이 이유인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에게 기대를 겁니다.

[김인식 감독/WBC대표팀 : 솔직히 감독이 되고 나니 오승환이 더욱더 절실해요.]

시애틀의 이대호는 이미 전화로 대표팀 합류 의지를 밝힌 상황.

김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최정예 멤버를 꾸릴 계획입니다.

16개의 야구 강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개막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만, 네덜란드 등과 1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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