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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청년 실업문제 5년간 어려울 것…일자리에 총력대응"

입력 2018-04-30 12:07

중기부·산하기관, 중요 정책과제 공동 대응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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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산하기관, 중요 정책과제 공동 대응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 신설

홍종학 "청년 실업문제 5년간 어려울 것…일자리에 총력대응"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청년 실업 문제가 앞으로 수년 동안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1회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중기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중요한 정책 과제에 힘을 모아 함께 대응하고자 협의회를 신설했다.

청년일자리, 창업,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주제로 열린 이 협의회에서 홍 장관은 "청년 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에코붐 세대(1979∼1992년생) 39만 명이 취업시장에 가세하면서 앞으로 5년이 굉장히 어려운 기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자리에 투자해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질 때 청년이라는 인적자원에 정부가 투자하는 것이 되고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세계화 시대에 사회간접자본(SOC)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성이 높은 투자"라면서 "모든 기관이 정부의 정책 목표와 한 방향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서는 청년일자리·창업과 관련된 핵심 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청년일자리대책 실행 준비현황 등을 발표했다.

이날 처음 열린 협의회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 등 중기부 산하 8개 공공기관장이 참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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