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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임태희vs박광온' 교육공약 맞대결

입력 2014-07-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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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 '임태희vs박광온' 교육공약 맞대결


수원정, '임태희vs박광온' 교육공약 맞대결


7·30 국회의원 경기 수원정(영통) 보궐선거가 임태희(57) 새누리당 후보와 박광온(57)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간 초박빙 승부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가 교육공약으로 맞대결을 이뤄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후보들에 따르면 임태희 후보는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삼성전자와 협력해 영통구 영통동 인근의 고등학교를 특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세계적인 IT 경쟁력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 고교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갈 계획이다.

임 후보는 또 초·중학교가 부족한 영통구 이의동 등 광교지역에 학교를 신설할 수 있도록 부지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광교지역 고교도 특성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IT 등 전문분야에서 학생들이 세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통구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광온 후보는 영통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혁신학교, 기숙형 공립고교를 유치해 학급당 학생 수를 21~23명으로 낮추고 학교 시설 개선과 교사 직무연수 강화로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경기대, 아주대, 경희대 등 영통지역 대학 주변환경 개선과 대학생 주거복지 지원으로 명품 대학촌을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외에 초·중·고교 진로직업상담사 배치, 체육교육 시수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경기교육청, 수원시와 정책협의를 통해 영통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하겠다"며 "시설확충과 교육의 질 제고를 동시에 이뤄 영통의 교육여건을 강남에 버금가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김식(31) 통합진보당 후보는 혁신교육지구 지정, 광교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고교 친환경 무상급식 등을 공약했고 정진우(44) 노동당 후보는 무상교육 확대, 사립대의 공영화, 학벌 철폐 등을 제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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