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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의장대에 원숭이까지 동원…중국의 성대한 준비

입력 2015-09-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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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키 178cm. 평균 나이 20세. 수려한 외모의 여군 의장대는 열병식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유명모델 출신이 다수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져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여군들은, 3시간여의 전승절 행사 동안 부동자세를 유지하고 40초 동안 눈을 깜박이지 않는 고강도 훈련을 하루 8시간이나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열병식을 위해서 사람만 애쓰는 게 아닙니다. 지금 보시는 원숭이는 열병식의 하이라이트, 에어쇼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투입됐습니다. 에어쇼 중에 새와 전투기가 충돌하지 않도록 모두 5마리의 원숭이가 하루 평균 60개 이상의 새 둥지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특수부대도 있습니다. 에어쇼가 열리는 구역에서 원을 그리며 비행해 다른 새들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베이징의 하늘을 맑게 하기 위해서 차량 통제가 시작됐고, 도심의 백화점 등은 문을 닫았습니다. 경비 태세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렇게 성대하게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중국! 관영 CCTV와 인터넷을 통해서 전 세계로 생중계될 이번 열병식으로 중국이 보여주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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