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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현직 부총리 7억 수수 의혹, 사실 아냐"

입력 2016-12-21 17:21

"감사원장 거론? 그분 명예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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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거론? 그분 명예 손상"

황 대행 "현직 부총리 7억 수수 의혹, 사실 아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정윤회 씨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로부터 7억 원을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그런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해당 부총리급 인사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누구인지 이야기된 바도 없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있겠느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구체적인 증거가 나오면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이 "감사원장 아니냐"고 추궁하자, "어떤 특정인에 대해 혹시라도 잘못된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 분의 명예를 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이야기 되어야 한다"며 "제가 알기로는 (감사원장이)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단언했다.

황 대행은 "보도는 봤지만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그 내용 자체를 제가 알지 못하고, 그런 주장이 있었다는 것밖에 모른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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