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 불법 업소에서 마약까지…가방 열자 필로폰 나와

입력 2021-09-08 20:38 수정 2021-09-08 22: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이 위중한 시기에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유흥업소에 간 것도 모자라, 그곳에서 마약까지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경찰이 현장을 잡았는데 가방에는 필로폰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공다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유흥업소 앞입니다.

경찰이 좁은 골목에서 주변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어 경찰차를 타고 지원 인력이 도착합니다.

강제로 문을 열기 위해 소방대원들도 하나, 둘 현장에 모입니다.

불법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가 있고 그 안에서 마약까지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인근 주민 : 경찰차하고 과학수사대에서 왔다 간 것 제가 봤는데. 소방차가 문 따고 들어가서 다 잡아갔다고 하더라고.]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유흥업소 안에 있던 남성 일행 3명 가운데 한 명의 가방 안에서 필로폰이 발견됐습니다.

이후 진행한 마약 검사에서는 3명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3명을 마약 혐의로 입건하고 필로폰을 가지고 있던 1명은 지난 6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필로폰을 어디에서 구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유흥업소에서 체포된 다른 사람들은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전기 소켓 속 '흰 물체'…200억원대 마약 밀반입 덜미 200억대 마약 밀매 조직 검거…에이미 등 상습투약자 구속 1350만명분 역대급 필로폰…'마약 경유지' 한국 타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