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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되찾은 '세계 1위' 장혜진…여자 양궁 단체전 6연패 달성

입력 2018-08-28 10:51 수정 2018-08-28 11:08

야구 대표팀, 인도네시아 상대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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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인도네시아 상대로 첫 승

[앵커]

세계 최강인 우리 양궁,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유난히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요. 기다리던 첫 금메달이 어제(27일) 나왔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대만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콜드 게임으로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 장혜진의 손을 떠난 화살이 그대로 10점 과녁에 꽂힙니다.

개인과 혼성 경기에서 부진했던 '세계 1위' 장혜진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이어진 단체전 6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장혜진/한국 양궁 국가대표 : 양궁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마음을 담아서 혼신의 힘으로 쐈습니다. 선수로서 도약할 수 있는 대회였던 것 같고 어떤 메달보다 값진 것 같아요.]

남자 리커브 단체전과 컴파운드 혼성 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하나씩 추가한 우리 양궁은 남은 경기에서도 메달을 기대합니다.

전날 대만에 충격패를 당한 야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황재균의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15대0 콜드게임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나란히 1승 1패를 거둔 홍콩를 상대로 오늘 오후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볼링 마스터스에서는 남녀 모두 메달 2개씩을 따냈고, 남자 육상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이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표팀에 16년 만의 메달을 선물했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카누 용선 남자 1000m에서 또 다시 시상대에 올라, 메달 갯수를 3개로 늘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세계 최강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워 네 경기를 모두 이기고 조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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