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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락슨 넘어선 한국 농구…필리핀 꺾고 4강 진출

입력 2018-08-28 10:54 수정 2018-08-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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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농구도 설렘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27일) NBA 스타 클락슨이 이끄는 필리핀을 무너뜨리며 큰 산을 넘었는데요, 모레는 이란과 결승진출을 다툽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 프로농구, NBA에서 뛰는 클락슨은 넘어지면서까지 슛을 던져 득점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우승을 위해 필리핀 정부까지 나서 데려온 최고의 스타다웠습니다.

골밑과 외곽 가리지 않고 코트에서 모든 것을 뽐냈습니다.

우리 농구는 주눅들지 않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김선형은 4쿼터 막판 3점슛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한박자 빠른 골밑돌파로 필리핀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클락슨은 예상한대로 뛰어났고, 또 화려했지만 혼자서 하려다 빛을 잃었습니다.

둘이 함께 막아선 수비에 맥없이 공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에서 귀화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라건아는 호쾌한 덩크슛으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30득점에 리바운드는 14개를 챙겼습니다.

필리핀을 91대82로 이긴 우리나라는 30일에는 4강에서 이란과 만납니다.

필리핀을 넘어섰지만 이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란을 넘어서면 결승에 올라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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