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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타고 다시 등장한 '호빵'…다양한 재료에 눈길

입력 2016-11-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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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운 겨울이 되면 찾게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호빵도 그 가운데 하나죠. 속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때 이른 추위가 닥치자 가게마다 차려진 호빵 코너.

1971년 처음 등장한 호빵은 찜기에서 갓 꺼내 호호 불어먹는 맛에 겨울철 간식으로 인기가 좋습니다.

보통은 단팥과 야채, 피자 맛 정도로 종류가 단순했는데 요즘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가짓수가 풍부해졌습니다.

깐풍기와 불고기처럼 식사용도로 여겨졌던 재료로 속을 채우는가 하면, 천연 효모나 우유를 넣어 건강식을 표방하기도 합니다.

편의점에서도 고유 상표를 내세운 호빵 대결이 한창입니다.

달걀 프라이 모양을 흉내 내 치즈를 넣은 호빵을 비롯해 호떡 재료로 쓸법한 꿀과 씨앗을 버무리거나, 젊은 층이 좋아하는 커스터드 크림을 채워 넣은 맛도 인기입니다.

[안광미/SPC삼립 마케팅담당 :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찾고 예쁜 걸 찾는 소비자도 많아 그 트렌드에 맞춰 (개발하고 있습니다.)]

찬바람을 타고 다시 등장한 호빵. 올해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겨울 먹거리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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