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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딸 "피붙이도 안 가르친 아버지, 후보 자격 없다"

입력 2014-06-01 19:51 수정 2014-07-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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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오프닝에서 이야기했던 고승덕 서울 교육감 후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1일) 고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딸이 올린 '고승덕 씨는 교육감이 돼서는 안된다'라는 내용의 글에 대해 해명을 했는데요. 먼저 딸이 올린 글이 어떤 내용인지 보겠습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살고 있는 고승덕 후보의 큰딸 희경 씨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고씨는 '서울 시민들에게'라는 글에서 고 후보가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특히 금전적인 도움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양육을 책임진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피붙이도 가르치려 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 지도자가 될 수 있겠느냐"고 비판하고, "서울 교육감에 출마한 건 선을 넘어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폭로 글은 다른 후보 측이 아닌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친딸이 직접 썼다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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