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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나흘째 통행 전면금지…서울 하천 18곳도 제한

입력 2020-08-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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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 지방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한강 잠수교의 수위는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차량 통제 기준을 넘어서고 있어서 나흘째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홍지용 기자, 잠수교의 상황 현재는 어떻습니까?

[기자]

밤새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잠수교의 현재 수위는 약 7.1m입니다.

차량통제 제한 기준보다 1m가량 높아, 출입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양방향 차로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 빗물이 빠질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기상청은 내일(6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고 수도권에도 시간당 30㎜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앵커]

앞서 강희연 기자가 전해준 것처럼 한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이 물을 계속해서 방류하고 있기 때문에 잠수교의 상황은 앞으로도 주의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구요. 동부 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도로는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잠수교를 제외한 서울 시내 도로는 모두 통행이 가능합니다.

여의상류와 하류 나들목,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 대로 등 주요 도로의 통제는 모두 풀렸습니다.

다만 통제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밀물과 썰물 흐름에 따라, 또 팔당댐의 방류량에 따라 최대 50㎝까지 수위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일단 주요 도로마다 경찰 인력이 배치된 상황입니다.

[앵커]

중랑천과 양재천을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하천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강동구를 제외한 하천 18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랑천, 양재천, 홍제천, 도림천 등 서울시의 대부분 하천이 해당됩니다.

또 한강에 드나드는 길목인 육갑문도 모두 통제되고 있고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통로도 마찬가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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