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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에라리온에 의료진 40명 파견·2090만 달러 지원

입력 2014-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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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서아프리카에서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시에라리온에 군 소속 의료진 40명을 파견한다.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로나 암브로스 캐나다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에볼라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2090만 달러(약 231억5500만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기니 등 서아프리카에 있는 의료센터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할 의료진을 구한다"며 "의사, 간호사,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 식수 및 위생 기술자 등 많은 분야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아프리카 에볼라 의료센터에는 350여명의 의료진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더욱 많은 의료진들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함께 싸워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지원되는 2090만 달러는 의료진 훈련비용을 포함해 에볼라 퇴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에볼라 창궐 이후 지원한 자금은 1억1350만 달러(약 1257억4670만원)에 달하게 됐다.

한편 캐나다가 이번에 파견하는 군 의료진들은 최고 6개월 동안 현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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