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조갑경, 그녀의 기막힌 흥정 비법은?!
2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모녀끼리 이태리' 특집으로 이경실, 조갑경, 조민희 세 모녀가 이태리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렌체 구경에 나선 이들이 두오모 성당에 이어 또 다른 명소인 가죽 시장을 찾았다.
모녀들은 순식간에 쇼핑에 빠져들었고, 상인들의 유창한 한국말에 조갑경이 가격 흥정에 나섰다.
또 이경실과 딸 손수아가 가방을 사려고 하자, 조갑경이 "여기 보통 50% 깍아주더라"고 입을 열었다.
상인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자, 그녀가 "저 가방은 100유로가 넘으니 많이 깍아줘야 한다"며 협상을 시작했다.
중간 할인가에 만족한 손수아와 달리 조갑경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115유로에서 70유로까지 낮은 가격으로 흥정을 마무리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깎기 신공이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갑경이 "굴하지 않고, 처음에 무조건 반값으로 말한다"며 "그래야 이 사람들이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단 던지고 본다"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빠른 대안으로 협의한다"고 전했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