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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철수와 당차원 연대 얘기할 단계 아니다"

입력 2013-06-14 09:40 수정 2013-06-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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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안철수와 당차원 연대 얘기할 단계 아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4일 정치권에서 불거진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연대설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통화에서 안 의원과 회동에 관해 "언론에서 회동했다, 또 협력하기로 했다는 여러 말씀들을 했지만 그것은 표현이 좀 과잉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제 옆방에 안철수 의원실이 있어서 지난번에 1번 저희 방에 인사차 오셨고 이번에 저도 인사차 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제가 진보정당하면서 겪었던 양당체제의 높은 벽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그에 공감하는 대화가 있었다"고 안 의원과 대화내용을 소개했다.

안 의원과 연대 여부에 관해선 "정책중심의 연대는 누구라도 가능하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께서 아직 새 정치에 대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은 상태에서 당 차원의 연대를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 "이번 제 원내대표 연설 이후에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많은 의원들이 공감을 표했다. 정치개혁에 진정성과 의지가 있는 모든 분들과 폭넓게 연대해나가겠다"고 향후 방침을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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