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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싱크탱크, 9일 개소식…이사진 발표될 듯

입력 2013-06-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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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싱크탱크, 9일 개소식…이사진 발표될 듯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연구소(이하 내일 연구소)'가 9일 개소식을 갖는다.

내일 연구소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성우빌딩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대선, 올해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안 의원을 도왔던 인사들도 다수 참석한다.

개소식에서는 연구소 활동에 참여할 핵심 인사들도 일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말 그대로 '네트워크'이기에 계속 확장되는 것이다. 때문에 구성 인원을 한꺼번에 발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일부 핵심 인사만 발표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내일 연구소 이사진으로 우선 거론되는 인물은 지난해 안 의원의 대선 캠프에 참여했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 홍종호 서울대 교수,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등이다. 이외에 그간 안 의원이 접촉했던 깜짝 인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안 의원은 내일 연구소 이사장으로 진보성향의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소장으로는 대선캠프 국민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영입한 바 있다.

향후 안 의원의 입법활동과 세력화를 뒷받침 할 내일 연구소는 내달 19일께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창립 세미나를 기점으로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우선적으로) 경제와 정치분야와 관련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면서 공론화를 해나갈 생각"이라며 "(대선 때 제시했던) 정치개혁 의제 가운데 다시 검토해봐야 할 사안은 많다. 그 때 해봤던 것을 다시 짜맞춰 보자는 생각이고, 연구소에서도 그걸 시작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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