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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 이어 개각도?…여권 "설 이후에" 관측

입력 2019-01-14 08:28 수정 2019-01-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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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있었죠. 장관급 후속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설 이전 개각은 쉽지 않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같은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김나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이전 개각은 일단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월 초 설 연휴까지 보름 밖에 안 남았다"며 후보자 추천, 인사검증, 대통령 재가 등의 시스템을 마무리하기에는 시간이 빠듯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설 전에 개각을 하려면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왔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어제(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설 전 개각이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의원을 겸직하는 장관들의 경우 단계적으로 교체될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우리 당 소속 장관이) 대부분 출마를 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같고, 먼저 들어가신 분들은 좀 먼저 나오고…]

문재인 정부 1기 내각부터 합류한 의원 겸직 장관들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등 4명입니다. 

설 연휴 전 개각을 청와대와 당에서 부인하면서 개각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이후에 가능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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