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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하태경 "홍준표 컴백은 재앙"…'그냥 가세요'

입력 2018-08-31 17:51 수정 2018-08-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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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마다 돌아 오는 코너. < 금요 고다방 > 시간입니다. 지난주는 태풍 소식 전해드리면서 한 주 쉬었는데요. 아쉽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희 집에. 아무튼 오늘(31일)은 바른미래당 하태하태 하태경 의원이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하태경입니다. 오늘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고다방 사연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준표 대표님, 거의 페북 중독이시죠? 오늘도 페북에 한 말씀 쓰셨더라고요. 정치에서 2선 후퇴하겠다고 하신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은 홍준표 과연 2선 후퇴한적 있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했던 말을 지키는 것이 수신의 첫걸음인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홍 대표님 컴백은 보수진영의 재앙입니다. 품격 없는 보수, 막말하는 보수, 국민들 짜증만 나게 하는 보수. 홍 대표님 귀국은 환영하지만 정치권으로 다시 컴백하시는 건 우리 보수진영을 생각해서 진지하게 숙고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노래 한 곡 신청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나훈아 형님의 '그냥 가세요'. 홍 대표님 이 노래 듣고 한번 잘 심사숙고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준표 저격수로도 불리는 하태경 의원의 신청곡.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나훈아의 '그냥 가세요' 들으시면서 오늘 금요 고다방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냥 가세요' - 나훈아

가시려거든 그냥 가세요
곧장 걸어가세요
안녕 인사도
하지마세요
아무 말 하지 말고
그냥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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