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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그들은 왜 죽음의 '다카르 랠리'에 뛰어드나!

입력 2017-0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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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다카르랠리. 파라과이~아르헨티나(1월3일~15일)

황량한 사막을 고독하게 달립니다.

'극한의 자동차 경주' '죽음의 레이스' 라고도 부르죠.

매년 이맘 때 열리는 다카르 랠리입니다.

1979년 시작된 다카르 랠리는 애초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세네갈 다카르까지 누가 먼저 도착하는 지를 겨뤘는데요.

2009년부터는 테러 위험 때문에 남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7년 대회는 15일 끝이 났는데요.

파라과이를 출발해 아르헨티나까지 13일간 8782km를 질주하는 대장정이었습니다.

평탄한 도로가 아닌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하루에 600km이상씩 달려야 했는데 참가자 500여명 중 완주자는 30% 정도에 그쳤습니다.

바이크, 4륜바이크, 차, 트럭, 다목적운반차량 부문별로 열린 레이스.

이번 대회 우승자중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프랑스의 페테르한셀입니다. 올해 랠리차 부문 우승자인데 과거 바이크 부문까지 포함해 통산 13번 우승했습니다.

일찍이 로마 교황청은 가난한 원주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죽음의 레이스를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의 홍보경쟁에 극한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열정까지 더해 열기는 식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도 없는 자동차와 바이크에 몸을 싣고 달리는 상금도 없는 레이스 왜 그들은 그토록 험난한 길에 계속 도전장을 던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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