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만루홈런 '시즌 15호'…중계진 "맞는 순간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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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만루홈런 '시즌 15호'…중계진 "맞는 순간 소름"

입력 2015-09-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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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초 1-1로 맞선 1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캐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km 직구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트린 강정호는 목표로 삼았던 홈런 15개 역시 이뤄냈다.

강정호의 만루홈런에 SPOTV 해설진들은 "맞는 순간 소름이 돋았다"는 표현으로 강정호의 홈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5-3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