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오후 회동키로…세월호 협상 타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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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 오후 회동키로…세월호 협상 타결 주목

입력 2014-08-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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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이 17일 오후 긴급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협상 등 쟁점 현안 일괄 타결을 시도한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나선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선 특검 추천권 문제 외에 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 명령제 도입 여부, 불출석 증인 및 허위 증언 등에 대한 과태료 제재 여부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동에선 특별법 외에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기간 변경, 세월호 참몰사고 피해학생의 대학입학지원에 관한 특례법, 정부조직법·김영란법·공직자윤리법·유병언법 등도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서비스산업 발전 기본·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의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소규모 주택임대수입 소득세를 낮추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맞춤형 개별 급여체계로 개편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등 법안도 다뤄질 전망이다.

이번 회동 결과는 18일로 예정된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등 향후 정치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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