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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문-안 회동 신경 쓸 틈 없다"…수도권 유세 집중

입력 2012-1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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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간 단독회동에 대해 새누리당은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평가절하하고 진실된 모습으로 갈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민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회동에 대해 새누리당은 대선이 2주일도 채 남지 않아 주변 요인에 신경 쓸 틈이 없다며 애써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또 처음부터 야권 단일화의 최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전제로 달려왔기 때문에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박근혜 후보 역시 지금처럼 민생을 챙기면서 진실된 모습으로 자신의 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의 지지율이 두 사람의 만남과 그 결과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해석으로 풀이됩니다.

박 후보는 각종 민생대책을 제시하며 최대 표밭인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오전 안산시 중앙역을 시작으로 부천, 안양, 성남 모란시장 등 경기 남부권 4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박 후보는 "변화를 가장해서 국민을 분열시키는 무책임한 변화는 민생을 더 어렵게 하고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게 된다"며 "이번 대선은 책임 있는 변화와 무책임한 변화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 측이 내세우는 '정권교체론'을 '무책임한 변화'로 규정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틀 DJ'로 불렸던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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