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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해 마지막 날 포근…'해넘이·해돋이 보기 좋아요'

입력 2016-12-31 12:42

중국발 스모그…저녁부터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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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스모그…저녁부터 미세먼지 '나쁨'

[앵커]

2016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은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엔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전국 대부분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보는 데는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홍지유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공원의 갈대밭이 흔들립니다.

갈대밭을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어제 아침까지 기승을 부리던 추위는 모두 물러가고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부산 10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훨씬 웃돌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는 서울 5시 24분, 부산 5시 22분에 가라앉고, 해넘이 명소인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과 한반도 최서단 전남 신안 가거도는 각각 5시 28분과 33분에 질 예정입니다.

이 시각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상을 웃돌아 해넘이를 보기 좋겠습니다.

현재 중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기 시작돼 오늘 저녁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는 다음주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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