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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선진당 당직자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2-08-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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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앞두고 선진통일당에서 거액의 공천헌금이 오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선진당 당직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수권)는 7일 선진당 송찬호 조직국장의 집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

송 국장은 정당 정책 개발비를 당직자에게 지급한 뒤 반납받는 방법으로 1억5천만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조성해 운용하고 선거홍보물 거래업체에서 3억원의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아 지역구 후보자에게 나눠주는 등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다른 선진당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 자료와 이미 제출된 당 계좌 자료 등을 분석해 관련자들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미 일부 당직자를 소환조사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김영주 의원 등 전현직 의원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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