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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이번 주 개장 승인할 듯…막판 변수는?

입력 2014-08-31 19:42 수정 2014-08-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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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 많았던 제2 롯데월드의 임시개장 여부가 이번 주에 결정됩니다. 서울시가 승인쪽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르면 9월말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을 앞둔 제2롯데월드 건물은 공사가 끝난 저층부 3개 동입니다.

시민자문단이 지난주 교통과 안전 보완대책에 무리가 없다고 결론냈기 때문에 이번 주 안에 승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 측은 통상 개장 준비를 마치는데 2~3주가 걸리는 점을 감안해 추석 이후인 9월 말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3개 동 가운데 면세점이 들어설 애비뉴엘 동과 극장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동은 준비가 끝났고, 쇼핑몰 동도 입주업체 10곳 가운데 7곳 꼴로 9월 말 개장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롯데 측이 9월 24일과 30일 가운데 하루를 개장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판 변수도 있습니다.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지는게 제2롯데월드 공사와 관련 있는지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1년 6월 하루평균 83톤에 불과하던 지하수 유출량은 올해 예상치의 4배인 450톤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의 안전대책과 시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주 안에 임시개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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