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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에게 메스를?…800여 차례 수술시킨 원장

입력 2014-08-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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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료 면허가 없는 간호조무사에게 수술을 맡긴 병원이 적발됐다고요?

네, 경남 김해시 한 병원에서 일하는 40대 남성 간호조무사는 2010년부터 병원장을 대신해 직접 수술을 맡았는데요.

무릎절개나 연골제거부터 티눈제거, 포경수술 등 간단한 수술까지 모두 849차례나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습니다.

간호조무사에게 수술을 시킨 병원장은 이 시간에 외래환자를 진료했는데요. 환자를 많이 진료할 수록 병원 운영에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또 병원장은 무허가 병상을 설치해 환자를 입원시킨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입원비 46억 5천여만 원을 챙겼는데요. 환자를 데려온 택시기사에게 소개비를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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