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국주와 언터쳐블 슬리피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본격 합류, 결혼식을 올린다.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17일 "가상 부부가 처음 만나 결혼식을 진행하고 가상 결혼생활을 이어가는데 이국주와 슬리피가 오늘 결혼한다. 두 사람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본격적으로 입성하기 전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결혼 심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국주와 슬리피는 이날 오후 1시 '나 혼자 살다가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으로 V앱 생중계를 진행한다. 가상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어떠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 결혼했어요' 허항 PD는 일간스포츠에 "이국주와 슬리피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비즈니스 커플로 시작해서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하게 된 만큼 혼자 사는 남녀의 모습에서부터 가상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감정을 그대로 담고 싶었다"면서 "제작진이 이전 커플과 다른 색다른 시도들을 펼쳤다. 리얼의 감정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집중했다. 이 점을 눈여겨본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국주와 슬리피의 '우리 결혼했어요' 첫 합류 방송은 26일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