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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임대주택 확대…정부 주거비 경감방안 보니

입력 2016-04-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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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늘리고 주거비를 줄이는 내용의 정부의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이름은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한 주거비 경감방안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거비 경감방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방안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우선 내년까지 청년과 중산층의 수요가 많은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행복주택은 당초 목표보다 1만 가구 늘어난 15만 가구, 뉴스테이는 2만 가구 많은 15만 가구가 공급됩니다.

특히 대학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2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의 경우 투룸형 주택 비율이 여타 행복주택 단지보다 많고 키즈카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됩니다.

대학생 특화단지에는 통학시간이 30분 이내인 지역에 조성되며 대학생의 비율을 70%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신혼부부를 위해선 최장 10년간 임대료가 거의 오르지 않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도 도입됩니다.

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임대주택과 대학생 전세임대, 노년층을 위한 공공실버주택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대출 금리를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최저 1.6%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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