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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 입소생 2명 추가 확진…모두 '신천지 신도'

입력 2020-04-18 19:09

훈련소 접촉자 89명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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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접촉자 89명 '음성' 판정


[앵커]

어제(17일) 논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해드렸는데 오늘 2명이 더 확인됐습니다. 모두 신천지 신도라고 하는데요. 훈련소에 가족을 보낸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에 홈페이지에 안부를 묻거나 마스크를 잘 주고 있는지 확인하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논산) 육군훈련소에 지난 14일 입소한 훈련생 2명이 입소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됨에 따라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은 대구에서 온 20대 남성입니다.

이들은 대구 병무청 버스를 타고 입소한 뒤 훈련소 내 선별 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훈련소에서 이들과 접촉한 8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논산 훈련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3명입니다.

당국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신천지 신도로 1명은 완치됐다가 다시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확진자는) 다 신천지 신도로 현재까지 파악하고 있고 최소한 1건의 경우에는 재양성 판정일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훈련소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자 홈페이지에는 입소자의 가족들이 안부를 묻거나 마스크 지급 여부를 확인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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