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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주, 넉 달여 만에 공개석상…금강산 동행 사진 공개

입력 2019-10-23 20:52 수정 2019-10-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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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화면에서 보셨습니다만은 오늘(23일) 김 위원장의 금강산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이설주 여사의 사진도 여러 장 공개가 됐습니다. 넉달 넘게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키워왔는데 사진으로 근황을 알린 것이죠.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 산길을 걷습니다.
 
그 뒤를 따르는 건 부인 이설주 여사입니다.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표정이 밝습니다.
 
다른 사진에선 다른 수행원들과 함께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듣기도 합니다.

이 여사는 지난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때 이후 125일 동안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감췄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이른바 '백두혈통'을 강조하기 위해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랐을 때도 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과 측근 현송월 부부장까지 동행했지만 이 여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이 여사와 관련해선 여러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로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했다는 소문이 돈 겁니다.
 
북한 당국도 이런 소문을 의식해 이 여사의 사진을 일부러 여러 장 공개한 걸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 김 위원장의 금강산행엔 장금철 통일전선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도 수행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남사업 담당인 장 부장을 데려간 걸 두곤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해 우리 측과 협상할 여지가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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