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 미사일 발사했지만 실패…ICBM은 아닌 듯" 미 태평양사령부

입력 2017-04-16 10:46 수정 2017-04-16 14: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북, 미사일 발사했지만 실패…ICBM은 아닌 듯" 미 태평양사령부


북한이 16일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확인했다.

사령부의 한 관리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발사와 거의 동시에 미사일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또 미사일이 함경남도 신포에서 발사됐으며, 왜 실패했는지는 아직 알 수없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이번에 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라면서, 그러나 미사일 종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NHK , 아사히 등도 한국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북한의 발사 시도 및 실패 뉴스를 신속히 보도했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미사일 발사 수와 종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 5일 이후 11일만이다. 북한은 당시에도 같은 장소인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이날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인다. 북한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도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었다.

(뉴시스)

관련기사

북, 11일만에 미사일 발사 시도…발사대서 폭발 추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