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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만수·신동빈 소환…대우조선·롯데 수사 끝자락

입력 2016-09-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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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는 굵직한 수사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19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을 소환합니다. 또 내일은 롯데그룹 수사가 시작된지 석 달 만에 신동빈 회장이 조사 받을 예정입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은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대우조선해양 자금 수십억 원을 투자하게 했다는 겁니다.

이 업체는 실제로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대표 김모 씨는 이미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강 전 행장은 또 한성기업에 싼 이자율로 특혜 대출을 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전 행장이 이같은 과정에서 뒷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내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신 회장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혐의와 함께, 계열사끼리 주식과 자산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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