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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 1위 복귀, 목표는 아니었지만 선물처럼 다가와"

입력 2018-04-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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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 1위 복귀, 목표는 아니었지만 선물처럼 다가와"

2년 반 만에 세계랭킹 1위를 되찾은 '골프 여제' 박인비(30)는 복귀에 기뻐하면서도 언제든 순위는 바뀔 수 있다며 특유의 담담함을 유지했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을 마치고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르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올해 목표로 삼은 것은 아니었지만, 선물처럼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는 LA 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해 이날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른다.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LA 오픈을 포함해 올 시즌 출전한 6개 중 4개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며 '여제의 귀환'을 알린 그는 "최근 두 달 정도 매우 좋은 골프를 하고 있다. 볼 스트라이킹이 좋았고, 모든 게 아주 일관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다만 "그린에서는 상황이 좀 다르다. 어떤 날은 잘 되고, 어떤 날은 정말 나빴다"면서 "퍼트는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순위의 격차가 매우 좁아서 세계랭킹은 매주 바뀔 수 있다"면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관계없이 그저 골프를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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