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여객선-크레인 충돌

입력 2018-11-01 10: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스페인 바르셀로나항에서 여객선이 부두에 있는 크레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객선 한 척이 힘없이 떠밀리는듯 하더니 부두에 있는 크레인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이 충격으로 크레인이 점차 기울고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급히 도망치는데요. 완전히 중심을 잃고 쓰러진 크레인에는 이내 불이 붙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목격자는 강풍에 배가 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커다란 불덩이가 떨어집니다. 

미국 뉴욕 북부에서 헬기가 추락하며 송전선에 걸린건데요, 탑승자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추락 당시 송전선의 수리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지상에 있던 사람들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헬기에 기계적인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미국 내슈빌에 사는 10살 소년이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이모에게, 자신이 길러온 머리카락을 선물했습니다.

소년이 두건을 두른 이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모는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인데요.

그런 이모에게 가발을 만들어주기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병으로 힘들어하는 이모에게 자신이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는데요.

짧게 머리를 자른 소년은 앞으로 2년간 머리를 길러 또 다른 암 환자에게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작은 소년이 보여준 큰 용기에 사람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 해군 잠수대원이 수심 416m까지 내려가, 러시아 해군의 심해잠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심 416m에서 가해지는 압력은 대기압의 40배가 넘어,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몸이 부서질 수도 있는데요.

3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잠수대원들은 잠수정을 타고 심해로 내려가 해저를 탐사했습니다.

러시아 해군은 조난된 잠수함을 구조하는 연습이 훈련의 주목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지느러미를 펄럭이며 헤엄치는 모습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아기 코끼리 '덤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덤보 문어입니다.

희귀종인 데다 깊게는 수심 5000m에 달하는 심해에 사는 탓에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최근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해양 탐사 중이던 무인 잠수정이 이 덤보 문어를 포착했습니다.

먹물이 없는 특이한 문어로, 해저를 누비면서 갑각류를 먹고 산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왜 거기서…" X레이 검색대 기어서 통과한 아이 [해외 이모저모] '뒹굴뒹굴' 중 북동부 첫눈에 신난 판다들 [해외 이모저모] '이게 캣워크다' 패션쇼 나타난 고양이 [해외 이모저모] 법정서 도망친 피고인 뒤쫓아 붙잡은 판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