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쇼핑몰 흉기 난동…IS "용의자는 우리 추종세력"

입력 2016-09-19 08:31 수정 2016-09-19 11: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난 주말동안 미국은 테러공포에 또 떨어야했습니다. 뉴욕 맨해튼에는 폭탄이 터졌고, 미네소타주의 한 쇼핑몰에서는 괴한 한명이 흉기를 휘둘러서 9명이 다쳤습니다.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슬람 극단 무장단체 IS는 쇼핑몰에서 흉기 공격을 한 괴한이 자신들의 소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말 저녁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던 쇼핑몰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괴한 한 명이 나타나 흉기를 휘둘러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설 보안업체 복장을 하고 있던 용의자는 공격 중 이슬람교 유일신인 알라를 언급했습니다.

[블레어 앤더슨/경찰서장 : 용의자가 공격 전에 최소한 한 명에게 이슬람교도인지 물었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마침 쇼핑을 하러 온 다른 지역 소속 비번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용의자가 이슬람국가 IS 추종자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IS 소식을 알리는 아마크통신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는 IS전사이며 국제 연합군의 IS 격퇴 작전에 참가한 나라의 국민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는 3건의 교통법규 위반 외에 다른 전과 기록은 없다며 IS가 이번 공격을 직접 계획했거나 미리 알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인도네시아 성당서 자폭테러 불발…IS 연계 여부 조사 터키 '결혼식장의 악몽'…자폭테러범은 12~14세 아이 미국 9·11 테러 15주기 추모행사 개최…"희생자 잊지 않을 것" 미국 주도 연합군, 시리아에 오폭…최소 160명 사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