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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혁신위 "의원 정수 늘려야"…찬반 엇갈려

입력 2015-07-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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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원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가 정치 개혁 차원에서 비례대표를 늘리자고 제안하면서 나온 건데 여야에서 모두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신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지역주의와 기득권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새정치연합 : 현재 국회의원수가 과연 합리적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 정치학자들이 많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선거제도에서는 양대 정당이 실제 득표율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게 돼 민의가 왜곡된다는 겁니다.

혁신위는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의 비율을 2대 1에 맞춰 비례대표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지역구 의원 수 246명에 2대 1 비율을 적용하면, 비례대표 의원수는 123명으로 총 의원 수는 369명이 됩니다.

혁신안은 새정치연합의 당론으로 제시될 전망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의원수를 390명으로 늘리되 전체 세비는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여야 내부에서도 의원들의 유불리에 따라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의원들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둘러싼 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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